Cut & Paste Seoul 2010

2010. 11. 15. 12:45

Cut & Paste first time in Seoul from PLATOON on Vimeo.




컷앤페이스트(Cut& Paste)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펼쳐지는 디지털 디자인 경쟁 대회이다. 2D, 3D, 모션디자인으로 분야를 나눠 도시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한 명씩 분야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또 컷앤페이스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선정된 세 명의 분야별 최종 우승자들은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세계의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올해는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개의 도시에서 도전 정신 넘치는 디자인 경쟁자들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디자인 경쟁 대회인 컷앤페이스트를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오랫동안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인해 드디어 서울에서 12월 4일 컷앤페이스트 2010의 본선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Cut& Paste’라는 디지털 디자인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타크래프트의 게이머들처럼 디자이너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작업을 하면서 서로 경쟁한다는 점이다. 또한 디지털 디자이너들이 경쟁하는 작업 과정이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 있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지면서 경쟁자들의 독창성과 디자인 기술을 모두가 함께 발견하고 공유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는 점이 흥미롭다.

컷앤페이스트는 11월 첫째 주(자세한 일정은 http://www.kunsthalle.com에서 확인)에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예선에서 각각 8명(2D), 4명(3D), 4명(모션디자인)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이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12월 4일 다시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무대 위에서 흥미진진한 디자인 배틀을 펼치게 된다. 컷앤페이스트는 단순한 디자인 경쟁 대회가 아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적 재능, 실험적 패기와 용기를 지닌 디지털 디자이너들이 스타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