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2013. 11. 9. 18:31
넌 어렷을때 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햇지
싫어하는 걸 참아내는 것 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건 아닐까 싶다며

그리움의 숲 -9와 숫자들

2013. 10. 28. 19:32

너의 눈빛은 별처럼 밝아서 
우리집에서도 다보여 
나도 알아 
한걸음씩 다가갈수록 거룩한 너의 광채는 내눈을 멀게하겠지 

너의 목소리는 천둥처럼 커서 
내이불속까지 다들려 
나도알아 한걸음씩 다가 갈수록 
심오한 너의 언어는 내귀를 멀게하겠지

from yoon10003

2013. 10. 28. 10:42

내가 엄마 닮아서 아빠가 날 사랑합니다. 

내가 아빠 닮아서 엄마가 날 사랑합니다.  

-베트남 동요

3x4 - 가을방학

2010. 12.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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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전에 우리 좋았던 날에

네가 건네준 쥐어준 그 사진이 아직 내 곁에

많이 연습한 하지만 역시 어색한

너의 미소는 꼭 그 날 너의 마지막 표정 같애

날 보며 웃고 있어 아냐 넌 렌즈를 보고 있어

원서에 붙일 3x4 사이즈에 맞춰

널 많이 좋아했어 아직 내 지갑 속에 있어

어떤 것도 증명하지 않는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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